대학생들의 문화공간으로 많은 역할을 하는 민들레영토(지승룡 대표)가 북녘 어린이들에게 우유를 보내는 일에 앞장섰습니다.

 

2010년 7월 2일 오전 11시 30분 신촌 민들레영토 6층에서 희망출항식이 열렸습니다. 민들레영토에서는 북한 어린이들에게 보내는 분유 한 컨테이너분을 마련하여 ‘함께 나누는 세상’을 통해 지난 6월 30일에 인천항에서 남포항으로 보냈습니다. 이를 기념하고 축하하며 북한 어린이들의 건강 회복을 위해 희망출항식을 개최한 것입니다.

 

원래 민들레영토의 희망출항식은 인천항 제1부두에서 열고자 계획하였는데 갑자기 장맛비가 많이 내려 급하게 장소를 변경하여 민들레영토 신촌점에서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지승룡 대표는 ‘탤런트 정애리씨와 만난 자리에서 북한 어린이들의 어려운 상황에 대해 이야기 들으며 많은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동안은 그저 인간관계 때문에 함께 나누는 세상에 참여하였지만 이제는 북한 어린이들이 처한 상황을 절실하게 통감하면서 적극적으로 함께 하고자 합니다’라고 인사말을 전하였습니다.

지승룡 대표는 ‘사랑을 전합니다. MINTO’라고 적힌 큰 하트를 정창영 상임대표에게 전달하였습니다.

 

민들레영토가 ‘함께 나누는 세상’에 전달한 사랑의 하트, 사랑의 마음을 우유와 함께 북한 어린이들에게 나누어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