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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14-16일은 연세대학교 중앙도서관 앞에서 해피빈 홍보가 있는 날이었습니다.

    뜨거운 햇살이 내리쬐는 오후에 한 여학생이 조심스레 다가왔습니다.

     " 이 우유 저금통 가져가도 돼나요?...저... 함께나누는세상 후원자에요..."

     함께나누는세상 후원자라는 말에 이름까지 물어 보았더니,

    지난 3월쯤 인터넷 홈페이지로 후원신청을 한 이현정 학생이었습니다.

    현정씨는 함께나누는세상에서 진행하고 있는 청소년 멘토프로그램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나떠여)"  1기 모임에 멘토로 참가했던 학생입니다.   

    나를 찾아떠나는 여행  1기를 끝내면서 또다른 의미있는 일로 동참하고 싶다며 후원을 시작해서,

    지금도 매월 1만원씩을 후원하고 있습니다.

    기말고사 기간이라 시험공부하느라 마음의 여유가 없을 법도 한데,

    함께나누는세상 홍보 부스를 보고 일부러 찾아와준 현정씨... 직접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그리고 함께나누는세상에 애정을 가지고 이모양 저모양을 동참해 주어서 고맙습니다.

 

후원자.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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