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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로 한 통의 전화가 왔습니다. 후원 문의에 관한 전화였는데 내용은 아기의 첫돌에 지인들로부터 받은 사랑을 좋은 일에 사용하고자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는 저희에게 다음과 같은 메일을 보내주셨습니다.

 

 

DSC07354.jpg안녕하세요. 의진이네 가족입니다.

 

 

2011년 7월 5일 태어난 최의진의 첫번째 생일잔치를 기념하여, 가족 친지 친구들로 부터 받은 사랑을 나누고자 이렇게 후원하게 되었습니다.

 

 

금액은 3백만원이구요... 우리 가족에게 있어 3백만원은 적지 않은 금액입니다.(상환해야 할 대출금도 많이 있는 상황;;)

 

 

하지만 받은 사랑을 흘러 보냄으로써 더 큰 사랑이 세상에 채워 질 거라는 믿음으로 후원을 결심했고, 우리의 사랑이 값지고 뜻 있게 사용 될 수 있는 기부처를 찾던 중, 북한에 의진이 같은 어린 아이에게 우유보내기 사업을 하는 단체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함께 나누는 세상'에 후원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후원을 결심하고도, 우유보내기 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지 않은 것 같아, 후원을 미뤄 왔지만, 우리의 후원이 밀알이 되어 더 활발한 지원사업이 진행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오늘 후원하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쉽지 않은 환경에서 북한의 어려운 이웃과 남한의 어려운 청소년을 돕기 위해 애쓰시는 '함께 나누는 세상' 구성원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첫돌, 생일, 승진, 졸업과 입학, 환갑... 우리 인생에서 만나는 소중한 순간들이 있습니다. 이런 귀하고 소중한 순간의 기쁨을 이웃과 나누고자 하는 마음이야 말로 그 순간을 더욱 값지게 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개인의 소중한 순간의 기쁨을 이웃과 나누고자 하는 마음은 그 정성을 나누어 받는 이들만이 아니라 사랑을 베푸는 그 자신에게 더욱 큰 기쁨과 의미가 될 것입니다.

 

의진이와 의진이 부모님의 이 아름다운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비록 지금 당장은 남북관계가 어렵긴 하지만 차후에라도 정성껏 보내주신 후원금이 북한 어린이를 위해 잘 쓰일 수 있도록 저희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의진이의 앞날에 많은 사람들의 사랑과 축복이 함께 하기 바라며 그 삶이 참으로 행복하고 인정 깊으며 평화가 가득하기를 빕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1. 의진이의 아름다운 첫돌을 축복합니다.

  2. 이하성 대표 출판기념회에서 모금하여 보내주셨습니다.

  3. 부천 꿈마을엘림교회가 북한어린이 우유보내기 성금을 보내주셨습니다.

  4. 감리교신학대학교 북한어린이 돕기에 동참

  5. 다윗교회에서 우유 저금통을 보내주셨습니다.

  6. 세브란스병원 등잔회에서 북한 어린이 우유보내기에 성금을 보내주셨습니다.

  7. 이화해금교습소에서 북한영유아 돕기에 후원해주셨습니다.

  8. No Image 22Jun
    by 함께 나누는 세상
    2011/06/22 by 함께 나누는 세상
    Views 2554 

    우연히 만난 택시기사님 이야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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