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와 함께 추진해왔던 사리원시 밀가루 지원 사업이 통일부의 불허로 중단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현재 재협의가 진행 중이고 다각적인 경로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지원사업이 진행되지 못한 것을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추후 새로운 소식이 있으면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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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신의주 홍수 피해를 지원하기 위하여 마련하였던 밀가루 100톤(약 5천 만원 상당)을 이번에 황해북도 사리원시로 보내게 되었습니다.

작년에 준비하여 11월 26일에 배로 실어 보내기로 하였으나 뜻밖의 연평도 사태가 발발하여 반출을 하지 못하였습니다. 그렇게 밀가루가 묶여 있었는데 이번에 남측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김덕룡 의장), 대북지원단체들과 협의하여 5,000톤을 보내는 사업에 함께 참여하기로 하였습니다. 이에 관하여 통일부가 요청하는 분배계획서를 북측 민화협으로부터 수령한 상태이고 통일부와 일정을 조율하고 있습니다.

1차로 한국JTS, 굿네이버스가 500톤을 6월 23일에 개성 육로를 통하여 보낼 계획이며 2차로 함께나누는세상, 어린이재단, 섬김(기아대책)이 500톤을 모아 보내기로 하였습니다. 밀가루 반출과 관련하여 6월말~7월초에 평양, 사리원시를 방문하여 모니터링도 하기로 북측과 협의를 마쳤습니다. 회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6월 22일 현재 통일부의 반출승인 불허로 인하여 23일 반출은 연기되었습니다. 계속 협의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