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창립 90주년 맞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박종덕 회장-김영주 총무 대담
《 1924년 9월 24일 서울 새문안교회에서 장로교와 감리교 목회자들이 모여 ‘조선예수교연합공의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90주년을 맞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의 출발점이었다. 이 단체는 1970, 80년대 민주화운동의 한 축을 이루며 한국 개신교와 사회발전에 기여해왔다. 현재 예장 통합, 감리교, 기장, 구세군, 성공회, 복음교회, 기하성, 정교회, 루터회(이상 약칭) 9개 교단이 가입해 있다. NCCK는 12일 오후 2시 서울 대학로 기독교회관에서 ‘한국교회와 국제관계, 그 역사와 변화’라는 주제의 세미나에 이어 18일 오후 2시 서울 충정로 구세군아트홀에서 90주년 기념예배를 갖는다. 11일 기독교회관에서 30년 가깝게 NCCK와 인연을 맺어온 김영주 총무(62)와 회장인 박종덕 구세군 사령관(64)을 만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