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9일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본관 6층 예배실에선 특별한 행사가 열린다. 죽음의 문턱에서 기적을 경험한 환자 30명의 이야기를 담은 책 《쿵쿵, 다시 뛰는 생명의 북소리》(넥서스크로스 펴냄) 출판기념회다.
이날 행사의 특징은 책에 등장하는 기적의 주인공들이 대거 참여한다는 것. 1부 감사예배에는 책에 등장하는 김은철 목사(배화여고 교목)가 설교하고, 2010년 인두암 3기 판정을 받고 16시간의 수술 끝에 되살아난 박종화 목사(서울 경동교회)가 축도를 맡는다. 2부 출판기념회에선 책의 또 다른 주인공들이 색소폰 연주와 함께 자신의 이야기를 직접 들려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