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민주화과정은 광주민주화운동 이전과 이후로 볼 수 있습니다. 세월호 참사는 대한민국의 현주소를 알 수 있는 또 다른 잣대입니다. 이 참사로 사람이 아니라 돈과 이익 중심의 우리 사회 민낯이 드러났습니다.”진보 성향의 개신교단 협의체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김영주 총무는 6일 간담회를 갖고 “세월호 참사 이후 교회의 역할에 대한 혼란과 갈등이 적지 않다”며 “이 시대 교회에 요구되는 신학을 정립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동아일보 기사원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