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회 운영위원이신 어윤대 전 고려대 총장이 KB금융 회장으로 취임하셨습니다. 축하드리며 이와 관련한 기사를 링크합니다.
-------------------------------------------------------------------------------
어윤대 회장, 취임식서 일갈 "나부터 월급 줄여나가겠다"
13일 취임한 어윤대 KB금융 회장은 첫번째 과제로 'KB금융의 개혁'을 내세웠다. 그는 이날 취임사에서 "KB금융의 체질이 개선될 때까지 은행과 증권 인수·합병(M&A)은 없을 것"이라며 "강제적인 인력 감축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KB금융그룹의 실상은 안타깝게도 '비만증을 앓는 환자'의 모습입니다."
13일 한국 최대 금융그룹인 KB금융의 새 수장(首長)으로 취임한 어윤대(65) 회장은 KB금융을 가혹하게 비판했다. 어 회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은행 본점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KB금융의 개혁', '체질 개선'을 강조했다. 두 차례 회장선출 사태를 겪는 내홍의 부작용으로 흐트러진 내부 기강을 바로잡고 방만 경영부터 고쳐나가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