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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은 다시 태어나야 합니다. 필요에 따라서 해체의 수순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톤이 너무 강하다고 생각했는지 그는 펜으로 직접 이렇게 고쳐놓았다. '전경련은 다시 태어나야 합니다. 필요에 따라서〈는〉 〈발전적〉 해체의 수순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일반적 독법(讀法)에 따르면 뒤쪽보다는 앞쪽이 본심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물론 다음날 언론에는 뒤쪽 문장이 '정운찬, 전경련 강도 높게 질타'라는 제목으로 크게 보도됐다.

4일 서울 역삼동 개인 사무실에서 만난 정운찬(鄭雲燦) 전 총리(65)는 앉자마자 문건 하나를 건넸다. 그가 1년 동안 맡았던 동반성장위원장 자리를 떠나며 발표한 사퇴의 변 '원고'였다. 원고를 읽어내려가는데 그 부분이 눈에 확 들어왔다....

 

조선일보 기사 원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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