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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이 하루에 우유를 2잔 마시면 단백질과 기타 영양소 섭취에 도움이 될 분만 아니라 하루에 필요로 하는 필수아미노산을 공급받는데 충분합니다... 필수아미노산이란 동물의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거나 합성하기 곤란하여 음식물로 섭취해야 하는 필수불가결의 요소인데요.... 아미노산이 부족하면 곧 건강에 문제가 생기게 되지요.....

 

사람의 뼈는 90일이 지나면 새로운 뼈세포로 대치되어야 합니다. 조골세포와 파골세포는 항시 작용하면서 새로 만들어지고 없어지는 뼈세포를 유지하는데, 만일 이때 칼슘이 부족하면 조골세포의 움직임보다 파골세포의 움직임이 활발해지면서 골다공증을 초래하는 됩니다. 나이가 들수록 가볍게 넘어져도 골절상을 당하기 쉬운데, 이것은 뼛속의 칼슘 부족이 야기해낸 증상이구요....

 

그래서 골다공증으로 고생하지 않으려면 어릴 때뿐 아니라 나이가 들수록 더욱 칼슘 섭취를 게을리 해서는 안 됩니다.  칼슘이 특히 많이 함유된 식품으로는 멸치, 두부, 우유와 유제품 등이 있는데 이중에서 가격이 저렴하면서 체내 흡수율이 높은 것이 바로 우유입니다. 따라서 노화방지와 성인병 예방을 위해 꾸준히 우유를 섭취하여 칼슘을 보충해야 하는 것은 너무나도 타당한 이야기겠죠....

 

 성인은 아이보다 신진대사가 활발하지 못해 골절 등의 부상이나 외상을 치유하는 데 아이들보다 오랜 기간이 걸리므로 즐거운 인생을 위해서는 균형 잡힌 영양을 고려하지 않으면 안 될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필수아미노산과 단백질, 칼슘을 제공하는 우유 섭취가 최선의 선택입니다.

 

중앙아시아에 위치한 세계적인 장수마을 아제르바이잔. 인구 10만 명당 100세 이상의 고령자 비율이 48명인 세계 최장수국이자 최장신국이다. 1973년 168세에 사망한 역대 제일의 장수자인 미스모리프도 이곳 주민이었으며, 현재 세계 최고령자 역시 아제르바이잔의 시실리 모슬리모브이다. 아제르바이잔의 최고령자가 곧 세계 최고의 고령자인 셈이다. 하지만 아제르바이잔 사람들이 먹는 음식은 전혀 특별하지 않다. 주로 그 지방의 주식인 채소와 과일, 우유, 통밀빵이다. 그들은 우리가 식사 때마다 김치를 먹듯이 우유와 유제품을 즐겨 마신다. 그들이 장수 비결로 내세우는 첫 번째도 바로 우유와 유제품이다.

 

인간은 원시사회부터 사냥을 했으며 또 채식과 육식을 함께한 잡식성이다. 사람들은 곧 사냥을 하는 것보다는 가축을 기르는 것이 쉽다는 것을 깨닫고 온순한 동물을 집 가까운 곳에서 기르며 부족한 식량을 얻게 되었다. 이 때 자연스럽게 접한 것이 우유 같은 동물의 젖이었고, 오랜 시간 동안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식품으로 활용하게 되었다. 우유는 잡식동물로서 다양한 영양소 섭취가 필수적인 인간이 수만 년 전부터 선택하여 마셔온 음식이라고 할 수 있다.

 

우유 반대론자들은 유아기가 지나서까지 다른 종족의 젖을 먹는 동물은 인간 외에는 없으므로 성인은 우유를 먹을 이유가 없다고 한결같이 설명한다. 송아지도 일정 기간이 지나면 더 이상 어미 소의 젖을 먹지 않는데, 만물의 영장을 자처하는 인간만이 우유를 마셔야 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 주장은 인간의 과학적인 신진대사 과정을 무시한 말장난에 불과하다.

 

독일의 민화 중에는 다음과 같은 재미있는 이야기가 하나 있다. 고물주가 처음 동물을 만들 때는 모든 동물의 생명을 30년씩 똑같이 주었다고 한다. 그런데 나귀가 짐만 지어 나르는 고된 삶을 오래 지속해야 함에 겁을 먹고 읍소를 하여 18년을 감수 받았다. 이어서 개도 늙어 눈치만 보는 여생이 지겨워 12년을 감수 받았으며, 원숭이도 놀림감이나 우스갯거리로 사는 것이 싫어 10년을 감수 받았다. 그런데 옆에서 이 상황을 지켜보고 있던 욕심 많은 인간은 다른 동물들이 감수한 햇수를 모조리 구걸하여 모두 70년의 생명을 얻었다고 한다.

 


그래서 인간은 본래의 30년은 부모의 따뜻한 보살핌 아래 사람답게 살고, 나귀에게서 얻은 18년의 세월은 결혼하여 가정을 이루어 가족을 위해 나귀처럼 열심히 일하며 살게 된다. 이어 12년은 개처럼 사회를 지키기 위해 봉사하며 살다가, 결국 능력이 없으면 원숭이처럼 놀림감으로 소외받다가 죽는다는 것이다. 참으로 적절한 비유가 아닐 수 없다.

 

의학 기술의 발달로 인간의 수명은 더욱 연장되었지만 우리는 얼마나 건강한 삶을 살고 있을까? 보통은 50세쯤 되면 대부분 몸에 한 두가지의 이상 증세를 느끼게 되는데, 요즘은 20~30대부터 삼십견, 퇴행성 관절염, 당뇨병 들을 앓는 등 노화에서 비롯되는 각종 질병과 성인병의 발병률이 현저히 높아졌다.

 

우리 몸은 약 60조 개의 세포로 구성되어 있다. 그렇다면 과연 세포의 수명은 얼마나 될까? 세포의 수명은 무척 짧다. 뇌세포를 제외하고는 길게는 적혈구가 120일 정도, 짧게는 백혈구가 몇 시간에서 며칠을 사는 등 수명이 매우 짧은 편이다.

 

경부 고속도로가 생긴 지 약 30년이 지났지만 현재에도 차가 잘 다닐 수 있는 것은 그동안 수없이 많은 보수를 해왔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인간의 인체는 매일매일 보수공사를 하고 있다. 한 번 생성된 모든 조직은 영원히 사용되는 것이 아니라, 일정한 주기로 새로운 세포가 생기고 없어지는 엄청난 양의 물질대사가 이루어지고 있다. 물질대사란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생물체가 필요한 것을 섭취하고 불필요한 것을 배설하는 행위를 통틀어 일컫는다. 매일 기존의 세포가 수명을 다해 소멸되면서 새로운 세포가 생성되기 때문에 몸속에서는 매일 매일 바쁜 공사가 이러지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부족한 건축자재로 대충 모양만 내는 부실공사가 되지 않기 위해서는 에너지 공급 이외에 보수에 필요한 필수영양소가 반드시 제대로 갖추어져 있어야 한다. 성인이 된 후에는 비록 키가 크지 않지만 몸은 늘 변화하기에 항상 필요한 성분은 음식으로부터 섭취해야만 하는 것이다. 단백질의 경우 동물성 60~70%에 식물성 30~40%를, 그리고 식물성 지방과 비타민, 미네랄을 균형 있게 섭취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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