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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나누는 세상'이 출범합니다. 

  정창영총장님을 비롯한 우리 사회에 큰 영향력을 가진 지도자들이 참여하여 남북의 어린이를 돕고자 나섰습니다. 우리는 가끔 바쁜 세상을 살다보면 오늘의 문제에 매몰되어 내일을 잊어버리기도 합니다.   성서의 한 장면이 생각납니다.

 빠쁜 예수에게   어린이들에게 손을 얹어 기도해 주시기를 바랐지만, 제자들이 어린이들을 데리고 온 그들을 꾸짖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는 "어린이들이 내게 오는 것을 허락하고, 막지 말아라. 하늘 나라는 이런 사람들의 것이다." 라고 말씀하시고 그들에게 손을 얹어 주셨다.(막10:13-15)는 이야기 입니다.

  그리고 예수께서는" 또 누구든지 내 이름으로 이런 어린이 하나를 영접하면, 나를 영접하는 것이다."(마18:5)라고 말씀하십니다. 바쁜 현대인에게는 어린이는 현재가 아닙니다. 그리고 어린이에 대한 관심보다는 오히려 내게 지금 영향력을 미칠 어른들에게 관심이 집중되어있기도 합니다. 현재가 아닌 미래, 내게 당장 되돌려줄 힘이 없는 어린이를 돌보는 것은 어쩌면 어리석은 일일 수도 있습니다.  이 일을 하고자 나선 분들에게 존경과 사랑의 마음을 보냅니다.

예로부터 지혜로운 사람들은 미래를 보고 오늘을 살아갔던 사람들입니다.  어린이를 돕는다는 것은 현실의 문제이기도 하지만 미래의 일입니다. 우리의 미래는 오늘의 어린이들에게 달려 있습니다. 남과 북의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자라나야 할 것입니다. '함께 나누는 세상'이 이 일의 견인차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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