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과 전북 완주의 멘티들이 서울 방문을 하였습니다.
온라인으로 멘토링에 참여하고 있는 충북 영동군과 전북 완주군의 청소년 멘티 19명이 지난 10월 28일, 29일, 서울을 방문하여 대학생 멘토들과 직업탐방, 문화탐방, 대학탐방 등 다채로운 활동을 하며 1박2일을 보냈습니다.
3번의 온라인 멘토링 이후, 대면으로 만나 더욱 반가운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 두 지역은 서대문구와 자매결연 지역 도시입니다.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을 협력사업으로 진행하는 서대문구의 요청에 따라 지난 학기부터 자매도시 지역의 청소년들이 멘토링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지난 학기에는 충북 영동과 더불어 전남 장흥의 청소년들이 참여하였습니다.
이번 학기에도 바쁜 학업 가운데 대학생 멘토와 청소년 멘티가 시간을 내어 추억을 쌓고, 꿈을 찾아 돌아갈 수 있었습니다.
먼저 서대문구청 대회의실에서 환영행사를 하였습니다. 함께나누는세상 정창영 이사장님과 이성헌 서대문구청장님이 영상으로 환영의 인사를 전해주셨습니다. 환영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한 후에 각 팀별로 흩어져 각자 준비한 멘토링 여행을 시작하였습니다.
첫번째 일정은 멘티들의 진로 설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관탐방, 직업인과의 만남 시간이었습니다. 삼일회계법인과 신촌세브란스병원에 가서 회계사님과 간호사님과의 만남 시간을 가졌습니다. 회계사, 간호사 업무에 관한 소개도 들으며 멘티들은 꿈에 한발 더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또한, 회사들이 많은 큰 빌딩, 세브란스 병원 투어 등 멘티들은 평소에 보지 못한 스케일에 놀랐고, 견문을 넓힐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저녁에는 예지인 활동으로, 멘토와 멘티의 문화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팀별로 흩어져서 뮤지컬, 연극 등 평소에 접하지 못하는 공연을 관람하였습니다. 또한, 한강에서 피크닉도 즐기고 추억에 남을 스티커 사진도 찍는 등 서울에서 잊지 못할 저녁 시간을 보내었습니다.
이어지는 둘째 날에는 대학탐방을 했습니다. 서대문구청 관내에 있는 연세대학교를 두 팀으로 나눠 캠퍼스 투어를 진행했습니다. 또한, 고려대학교, 한양대학교 대학생 멘토는 멘티와 자신의 학교를 가서 직접 학교 산책을 했습니다.
이번 팀에는 간호사를 희망하는 멘티가 많아, 현재 연세대학교 26기로 활동하고 있는 간호학과 멘토님이 캠퍼스 안내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현직 학부학생의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였습니다. 또 다른 팀은 역시 현재 멘토로 참가하고 있는 연세대 재학생의 안내로 학교를 더 자세하고 재미있게 소개 받을 수 있었습니다.
캠퍼스 투어를 마친 후에는 멘토와 멘티가 놀이활동, 스포츠 활동 등 마지막 추억을 쌓았습니다. 양궁카페, 볼링, 방탈출을 하며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오후에는 평소에 직접 보지 못하는 특별강사님의 특강을 듣는 것으로 모든 일정을 마치고 멘티들은 집으로 향했습니다. 이번의 서울 방문이 진로를 위한 좋은 경험이 되었으리라 믿습니다.
1박 2일 동안 날씨도 좋고, 모두 안전하고 건강하게 잘 진행하여 감사합니다.
멘티들을 서울로 인솔하여 올라와주신 영동군, 완주군 담당자님들과 애써주신 서대문구청 구청장님 이하 선생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다시 한 번, 이번 행사를 위해 수고한 대학생 멘토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