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감리교회의 모체라고도 할 수 있는 인천 내리교회와 북한 어린이 남한 청소년 돕기 협약을 맺고, 협약식을 2012년 10월 21일(일) 오전 11시에 내리교회 예루살렘성전(예배당)에서 개최하였습니다. 인천 내리교회는 이미 수많은 선행과 나눔으로 유명하며 수년 전에는 결핵환자를 치료하기 위한 1억5천만 원 상당의 의료지원 차량을 북한에 지원하기도 하였습니다.

 

약 700명의 교인들이 참석한 3부 예배에서 한인철 사무총장이 '나눔의 힘'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전하였습니다. 김흥규 담임목사는 북한 어린이를 돕는 일이 이 시대에 매우 필요한 일이며 사회적 약자를 위해 교회가 나눔을 베푸는 것은 마땅히 해야 할 일이라고 강조하며 교인들의 후원 참여를 수차례 독려하였습니다.

 

협약식에서 정창영 상임대표와 김흥규 목사는 협약서에 서명하였고 이후 정 상임대표가 내리교회 측에 협약패와 현판을 증정하였습니다. 이에 김흥규 목사는 내리교회를 대표하여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기 위해 교회에서 모금한 사마리아기금 500만 원을 정 상임대표에게 전달하기도 하였습니다.

 

협약식을 마친 후에는 예배당 정문에서 협약현판 제막식을 하였습니다.

 

인천내리교회 김흥규 목사님과 교우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