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의 늘사랑교회(담임목사 정승룡)가 북녘 어린이들에게 생명을 보내는 일에 동참하였습니다.
2009년 12월 20일 '함께 나누는 세상'과 늘사랑교회의 협약식이 늘사랑교회 예배당에서 열렸습니다.
늘사랑교회는 보기 드물게 젊은 성도들이 많이 출석하는 젊은 교회로 '건강한 교회, 영향력 있는 교회'가 되고자 하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1부 예배 시간인 오전 10시와 2부 예배 시간인 오후 12시에 두 차례 협약식이 열렸는데, 1부 예배 시에는 협약식 서명을, 2부 예배 후에는 현판식을 각각 가졌습니다.
1부 예배에는 약 300여 명, 2부 예배에는 약 600여 명의 성도들이 함께 하였으며, '함께 나누는 세상'에서는 정창영 상임대표와 남북평화재단 김영주 상임이사가 함께 자리하였습니다.
정승룡 목사님은 설교를 통해 자신의 경험을 전하면서, 성도들이 북녘 어린이들에게 우유 보내는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독려하였습니다. 정 목사님은 미국에서 목회할 때 동역자들과 의약품을 모아 모스크바의 북한 대사관을 찾아가 전달해 주었었다고 합니다.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약속하였습니다.
정창영 상임대표는 자신의 고향이 청주라고 이야기하면서 가까운 곳의 동향사람들이 이처럼 귀한 일에 참여하게 되어 감사하다고 인사했습니다.
늘사랑교회 정승룡 목사님과 장로님들은 특히 정창영 상임대표와 김영주 상임이사를 따뜻하게 맞이하여 주었습니다. 모금을 위한 방문이 방문하는 이나 맞이하는 이나 모두를 불편하게 할 수 있는 만남이지만, 그런 느낌이 없도록 깍듯하고 친절하게 맞아주어 매우 인상적이고 감사했다고 합니다.
늘사랑교회가 '함께 나누는 세상'과 북한 어린이의 든든한 후원자와 동지가 되어 주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