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북한 영유아 및 산모를 위한 두번째 물품을 9월 6일에 경의선 육로를 통해 전달하였습니다.

이번에 지원된 물자는 전지분유(국산 및 수입산) 4톤과 밀가루(국산) 200톤으로 평안남도 남포시의 산원(산부인과병원), 소아병원, 와우도유치원, 애육원(고아원)에 지원됩니다.

2011년 9월 6일 오전 8시 임진각 주차장에서 간단한 기념행사를 연 자리에서 정창영 상임대표는 '영유아를 위한 지원을 다시 재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이 물품이 어린이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인사말씀을 하였습니다.

전지분유와 밀가루를 실은 25톤 카고트럭 8대는 오전 9시에 출경하여 개성시 봉동역 화물하치장에 약 2시간 동안 물품을 하역하였습니다.

물품을 전달하기 위해 함께나누는세상 손흥규 부대표 등 다섯 명이 함께 개성에 방문하여 북측 민족화해협의회 관계자들에게 인계하고 차후 분배현황 파악을 위한 방문일정 등에 대하여 협의를 하고 오후 4시에 입경하였습니다.

이 전지분유와 밀가루가 잘 전달되었는지에 대한 확인은 9월 17-20일에 진행하고자 협의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사랑과 정성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여러분들의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어 기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