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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의 1%를 이웃과 나눕시다!

평화민들레가 북한 어린이들을 위해 수입의 1%를 모아 함께 나누는 세상에 기부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마련된 우유를 출항하는 희망출항식을 2010년 10월 22일(금) 오후 3시, 인천항 제1부두에서 개최하였습니다.

평화민들레는 최완택 목사를 중심으로 모인 성서공동연구모임인데 구체적으로 하나님 말씀 따라 살자는 취지로 수입의 1%를 모아 좋은 일에 사용하는 일을 시작하게 되었답니다.

최완택 목사는 권정생어린이문화재단의 이사장이기도 한데 이미 지난 8월 13일에 두 컨테이너 분량의 우유와 분유를 보낸 바 있는데 또 평화민들레를 통하여 우유 보내기 사업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최 목사는 '권정생어린이재단에서 보낼 때 감동을 많이 받았다. 평화와 경제라는 주제로 성서연구를 하였는데 참석자 중 한 사람이 말로만이 아니라 수입의 1/100을 헌금하여 평화를 위한 일에 쓰도록 하자고 제의하여 모금이 되었다. 그동안 평화, 환경 단체를 지원하였고 이번에 함께 나누는 세상을 통해 북한 어린이에게 우유를 보내는 일에 참여하게 되었다. 자금이 부족하여 민들레교회 이야기라는 주보에 광고하였더니 많은 교회가 참여하여 오히려 넘치게 모아졌다. 내년에 한 차례 더 할 수 있도록 이 자리에서 약속하겠다. 북한의 영유아들에게 우유를 보낼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 나도 한국전쟁 당시 다섯 살에 부모 품에 안겨 남쪽으로 내려온 영유아였는데 내 고향 향해도에 우유를 보낼 수 있다고 하니 감사하다'고 인사말씀을 하였습니다.

이어 수필가 안명옥 할머니께서 북한 어린이들에게 보내는 편지를 감동적으로 낭독하였습니다. 안 할머니는 중학교 때부터 청각장애를 앓게 되신 분이라고 하는데 수필가적인 감성을 잘 담아 편지글을 읽어주었습니다.

모두가 살기 힘들다고 하는 때에 수입의 1%를 기꺼이 내놓아 이웃과 평화를 위해 사용하는 일에 앞장서신 평화민들레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내년에 또 한 차례를 약속해 주셔서 더욱 감사합니다.

이날 희망출항식을 위해 평화민들레 회원들이 많이 참석하지 못하였지만 부천 성은교회에서 함께 해 주셨습니다. 성은교회에도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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