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CK 김영주 총무가 오늘(13일) 오후 3시 정동제일교회에서 주요 교단장과 교계인사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취임식을 가졌다.

 

김영주 총무는 취임 인사말을 통해 “한국교회는 심한 분열에 빠져 자정 능력마저 상실한 채 좌표를 잃어 버리고 있다. 사회는 사람과 사람, 사람과 자연 사이에 갈등과 분열을 거듭하고 있다.”고 진단한 뒤 한국교회가 제사장적 사명과 예언자적 사명, 그리고 화해자로서의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먼저 김영주 총무는 "NCCK가 한국교회의 분열과 갈등을 치유하고 협력과 연대의 틀을 굳건하게 할 것"을 다짐했다. 이어 구체적인 실행방안으로 “실업자, 비정규직 노동자, 이주노동자, 새터민 등 사회적 약자 편에 서서 위로하고 돌보는 제사장적 사명”과 “민주주의의 소통을 저해하고 상생의 삶을 저해하는 제도와 법률의 개선을 위해 예언자적 사명을 한국교회가 감당해 할 것”이라고 했다...

 

당당뉴스 기사 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