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는 비타민 A, B, E, K 등 인체에 필요한 114가지 영양소를 함유해 어린이 발육에 필수적인 음식물입니다. 작은 나눔이 아이들의 건강도 지키고 사회도 밝게 바꿀 수 있지요.”

저소득층 어린이를 위한 우유 나눔 프로그램인 ‘밀크 프린스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이승호(51) 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 위원장은 20일 문화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캠페인 취지를 이같이 설명했다.

밀크 프린스는 기업들이 약정을 맺고, 1년 동안 지원 대상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우유를 1년간 무상 공급하는 것. 개인도 어린이재단 기부 시스템을 통해 참가할 수 있다. 어린이 1명당 1년 비용은 20만원선. 이 위원장은 지난 8일 어린이재단과 공동캠페인 협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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