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기념 콘서트에 저금통을 들고 온 기부천사 색해나 어린이

by 함께 나누는 세상 posted Oct 12,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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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0월 7일 저녁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창립1주년 손범수의 톡톡콘서트가 시작 되기 전,

한 손에는 우유 저금통을 들고, 한손은 엄마 손을 꼬옥 잡은 꼬마 천사가 찾아왔습니다.

콘서트 준비와 리셉션으로 한창 바쁜 시간이었지만, 꼬마 천사가 어찌나 반갑고 고마웠는지 모릅니다.

 

저금통을 들고 온 꼬마 천사는 초등학교 4학년의 색해나 어린이입니다.

세브란스 병원에 눈이 아파 치료를 받으러 갔다가 함께나누는세상 우유 저금통을 받아왔다고 합니다.

한 민족이 남과 북으로 나누어져 한쪽은 먹을 것이 모자라 굶주리는 어린 친구들이 있다는 엄마의 설명을 들은 해나는

용돈을 아껴서 동전을 모으기 시작했고,  창립1주년 기념 콘서트에 가지고 오게되었다고 합니다.

 

해나는 앞으로도 또 우유 저금통에 동전을 모을 거랍니다.

그리고 우유 저금통에 동전을 모으기 시작하면서 TV나 언론에 나오는 남북 관련, 평화 관련된 기사도 관심있게 지켜본다고 합니다.

이름도 얼굴도 모르는 북쪽의 친구들을 위해서 자기의 것을 나누어 준 색해나 어린이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해나와 같은 미래의 통일 꿈나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라서  평화와 통일을 위한 큰 일꾼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