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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이 금보다 귀하다” 북한 식량난 10년새 최악 서울시 대북 식량지원 나선다

by 함께 나누는 세상 posted May 09,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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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식량난을 겪는 북한에 식량 등 대규모 인도적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서울시는 1일 밀가루 같은 식량, 의약품을 비롯한 보건의료 등 인도적 차원의 긴급 대북지원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이에 필요한 상당한 규모의 자금을 준비해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는 2019년 4월 현재 자체 남북교류협력기금을 391억원 보유하고 있다. 중앙정부의 남북교류협력기금을 제외하고는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가장 많다.

서울시는 여러 가지 남북관계 사업을 준비했지만 당면한 인도적 문제 해결이 가장 중요하다는 판단을 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지난 4월24일 한겨레통일문화재단과 한반도평화포럼 등이 공동주최한 ‘남북정상회담 1주년 기념 학술회의’ 환영사를 통해 “북녘 아이들의 생명을 위해 긴급 인도적 지원이 필요한 때”라고 말했다.

박 시장은 이날 “북한 식량난에 대한 국제기구의 우려가 적지 않다”며 “더 이상 어른들의 정치 문제로 아이들이 고통받는 일이 없어야 한다. 북녘의 아이들이 평화의 봄을 누릴 수 있도록,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일부터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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