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관련소식

김일성 동상 옆까지 시장 허가…동대문시장 2배 규모도

by 함께 나누는 세상 posted Jan 22,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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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즈. ①북한에서 가장 큰 시장은? ②평양에서 가장 큰 시장은? ③북한 최대 옷 도매 시장은?

함경북도 청진시의 ‘수남시장’이 가장 크다. 바닥 면적만 서울 동대문시장의 두배다. 1만7천여개에 이르는 매대별로 한명씩만 잡아도 시장 상인이 1만7천여명이다.

‘혁명의 수도’로 불리는 평양직할시에는 30여곳의 ‘종합시장’이 있는데, 낙랑구역의 ‘통일거리시장’이 가장 크다. 동대문시장보다 크다.

최대 옷 도매 시장은 평안남도 평성시의 ‘옥전시장’과 청진 수남시장이다. 옥전시장은 북한 최대 옷 생산기지다. 서울 동대문·남대문시장 주변에 가내공장이 즐비하듯이 옥전시장 주변 마을도 ‘옷 생산기지’ 구실을 한다. 탈북민들은 “옥전시장에 하루 10만명 넘게 몰려든다”고 전한다. 수남시장도 몇해 전 값비싼 일본산 옷 생산 설비를 ‘돈주’들이 들여온 뒤, 옥전시장의 독보적 지위를 위협하는 경쟁자로 빠르게 떠오르고 있다. 돈주는 ‘돈의 주인’을 뜻하는 속어다. 자본가계급의 맹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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