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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양묘장 10개 현대화 연내 추진…‘평양선언’ 이행 본궤도

by 함께 나누는 세상 posted Oct 25,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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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이 ‘9·19 평양공동선언’에서 합의한 분야별 조처들을 차례차례로 진전시키고 있다. 남북은 22일 내년 3월까지 북쪽의 소나무재선충 공동방제를 진행하는 한편, 올해 안에 북쪽에서 양묘장 10개에 대해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오전 10시에 마주앉은 박종호 산림청 차장(남쪽 수석대표)과 김성준 국토환경보호성 산림총국 부총국장(북쪽 단장)은 저녁 8시35분께 이런 내용이 담긴 4개항의 공동보도문을 채택했다. 지난 7월에도 남북 산림협력 회담은 밤 10시 넘어까지 이어진 바 있다.

남북은 공동보도문에서 “북쪽 양묘장 현대화를 위해 도, 시, 군 양묘장 현대화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며 “올해 안에 10개의 양묘장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양묘장 온실의 투명패널과 양묘 용기 등 산림기자재 생산 협력 문제는 계속 협력해 나가기로 하고, 북쪽의 양묘장과 산림기자재 공장에 대한 현장 방문을 진행하기로 했다. 산림청에 따르면 2008년 기준 북한 산림 면적의 32.1%가 황폐화된 상태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집권 이후 산림 녹화사업을 강조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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