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관련소식

복지부 대북협력 TF 확대…‘보건의료 지원’ 본격화되나

by 함께 나누는 세상 posted Oct 10, 201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보건복지부가 보건·의료 분야의 대북 지원을 논의하는 태스크포스(TF)를 대대적으로 확대했다. 철도 등 경제 분야에 이어 보건·의료 분야 대북 지원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8일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복지부는 10·4 남북공동선언 11주년 기념 행사 전날인 지난 4일 기존의 대북 TF를 확대·개편하는 인사를 냈다. 복지부는 ‘판문점 선언’ 뒤인 지난 5월 김강립 기획조정실장을 팀장으로 한 TF를 출범했지만 인원이 많지 않았고 뚜렷한 움직임도 없었다. 그러다가 이날 권덕철 차관을 TF단장으로, 김 실장을 부단장으로 임명했다. TF 산하에 3개 팀을 두고 국장급 인사들을 각각 팀장으로 임명했다.

앞서 박능후 복지부 장관은 평양 남북정상회담이 열린 지난달 18일 “향후 보건·의료 분야도 남북 대화의 주된 주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지난 4일 “(보건의료 협력은) 다른 분야 협력보다 훨씬 빨리 진행될 필요가 있다”고 했고, 이튿날인 5일 권덕철 차관이 평양을 방문했다.


Articles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