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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대의 희망출항식이 열렸습니다.

by 함께 나누는 세상 posted May 03,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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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교 70주년을 맞은 한신대학교가 북한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기 위하여 기금을 출연하고 희망출항식을 열었습니다.

2010년 4월 30일 오후 2시, 햇살이 따스하나 바람이 세게 불던 인천항에서는 한신대 채수일 총장, 이금만 교목실장, 이일영 기획처장 등 임직원과 학생 등 30여 명이 희망출항식에 함께 하였습니다.

김동명 동아리연합회 부회장이 정창영 상임대표에게 일금 1,800만원을 전달하였습니다.

아울러 한신대 스티그마 중창단이 아름다운 하모니로 희망출항식을 축하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정창영 상임대표는남국관계가 상당히 어려운 상황이지만 기꺼이 참여해 준 한신대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한신대 채수일 총장은 '북한 어린이들에게 우유를 보내는 일은 극히 작은 일이라 송구한데 환영해 주어서 너무 감사하다. 역량과 기회가 닿는대로 세계 도처에서 인도적 지원을 필요로 하는 일에 참여하고자 한다'고 인사의 말씀을 하였습니다. 이어 '남북분단으로 젊은이들이 희생되는 일이 더이상 없기를 바란다'며 천안함 사고 희생자들을 위한 1분간의 묵념을 제안하였습니다.

이어 북녘어린이들에게 보내는 편지로 문익환 목사의 시를 신학과 박재현 학생이 낭송하였습니다.

한신대 풍물패가 흥겨운 길놀이를 약 5분간 진행하여 북한 어린이 우유보내기를 축하하였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마음을 모아 함께 부른 후에 통일의 희망을 담은 노랑 종이비행기를 힘차게 북녘 하늘을 향해 날렸습니다.

통일을 기원하고 북한 어린이들을 사랑하는 한신대의 정성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